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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92-[하용조 목사 연구 8.3.3] 일대일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1 - 제자훈련 : 여러분의 삶에 내가 들어가야 합니다. 여러분이 나의 삶에 들어와야 합니다
본문선택 마태복음  10장  1절 - 4절
작성자 yiss 작성일 2009-06-10 오후 12:08:22 조회 438 건 추천 0   
내용

 


8.3 양육시스템
8.3.3 일대일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 - 한 영혼에 대한 관심을 잃어버리면 그건 교회가 아닙니다

<제자훈련>

여러분의 삶에 내가 들어가야 합니다. 여러분이 나의 삶에 들어와야 합니다

이 엄청난 복음을 소수의 삼 년 동안 정성을 다 드려 키운 사람에게 위탁하고 예수님은 떠나신 것입니다. 저의 고민이 여기에 있습니다. 참 제자의 삶이란 삶을 나누어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 현재 온누리교회에서 당회장으로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과연 나는 여러분을 제자로 양육하고 있는지 제가 이 본문 앞에서 고민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 관계는 설교관계 외에는 별로 없습니다. 개인으로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이건 제자훈련 아닙니다. 분명히 아닙니다. 여러분의 삶에 내가 들어가야 합니다. 여러분이 나의 삶에 들어와야 합니다. 이게 제자훈련입니다.

또 저하고 여러분하고 솔직히 금을 긋고 삽니다. 이 이상은 오지 마시오. 출입금지. 왜 더 이상 들어오면 괴로우니까. 저를 계속 깊이 보면 안되거든요. 그러니까 이렇게 줄을 쳐놓고 거기에 어떤 노는 장소가 따로 있어요. 여기서만 만나는 거예요. 다 서로. 내가 여러분 삶에 깊이 못 들어갑니다. 왜? 들어가면 좀 지저분한 데가 많으니까. 여러분이 나 들어오기를 원치 않습니다. 여러분이 내 생애에 들어오기를 원치 않습니다. 우리는 어떤 적당한 관계를 가지면서 거기에서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자훈련이 아닙니다.

여러분 교회가 얼마나 많이 모입니까? 만 명, 이 만명, 삼 만명, 1부, 2부, 3부 집회로 많이 모입니다. 그러나 아무 능력이 없습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제자훈련이 안 되어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셨던 목회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기에 우리의 고민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끊임없이 집을 짓고 기도원을 만들고 교육관을 만들고 사람을 많이 모일 수 있는 걸 자꾸 만듭니다. 물론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헌금도 많이 모이게 될 것입니다. 교회는 크다고 말할 것입니다. 영향력도 많이 있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원하는 제자훈련이 되고 있는가? 우리는 이러한 정직한 질문 앞에서 긍정적으로 대답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자기 전 생애를 걸쳐서 열 두 명 이상을 못 키웠어요. 과연 내가 이 온누리교회에서 목회를 그만 두고 떠날 때 내 마음 속에 남아서 사도 바울이 자기의 편지에 이름을 썼듯이, 자기 눈에 가지고 다니는 내 피중에 피요, 살 중에 살이라고 말할 수 있는 나의 영적 제자는 몇 명이나 될 것인가? 과연 그런 관계가 되어 있는가? 우리 목사님하고 나하고 그런 관계가 되어있는가? 우리 장로님들과 나하고 그런 관계가 되어있는가? 이런 문제를 저는 이 본문을 통해서 이 예수님과의 제자훈련 삼는 과정을 통해서 제 자신이 질문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숙제를 풀어야 합니다. 이것을 풀어야만 우리가 예수믿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십 년 이 십년 교회왔다 갔다해서 계속해서 우리는 서로 스치고 지나가고 말 것 입니다. 적당한 선에서 우리는 자기 자신을 포기하지 않은 채 살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제자훈련이 아닙니다.

오늘 교회는 사람도 있고 제도도 있고 헌법도 있고 돈도 있고 지식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제자삼는 운동입니다. 제자양육의 원리와 중요성을 교회는 놓치고 있습니다. 교회는 설교도 있고 가르침도 있고 전도도 있고 봉사도 있고 헌신도 있고 희생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자양육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일대일의 관계. 이것은 우리 교회에서 어떤 구역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관계들입니다. 정말 신나는 지식에 있어서 나눔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의 부분에까지도 깊이 나눌 수 있는 그리스도의 공동체인 것입니다. 이것이 있어야만 죄와 싸워 이길 수 있습니다. 이것이 형성되어야만 우리는 이 세상에 엄청난 물질문명과 싸워 이길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아무리 교회가 크고 사람이 많아도 우리는 세상을 이길 수 없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교회에 사람 많이 오는 이것 자체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많이 있으면 좋겠지요. 그러나 이 제자삼는 양육이 되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정말 나는 누구에 의해서 양육을 받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내 생애 이렇게 사랑을 받아본 일이 없을 만큼 예수님이 제자를 그렇게 사랑했듯이 그런 사랑을 받아 본 경험이 우리에게 다 필요합니다. 그리고 내 생애에 이처럼 사랑을 쏟아본 일이 없을 만큼 무조건적인 사랑을 한 사람에게 쏟아보는 경험을 우리는 가져야 합니다. 한 사람이라도 좋습니다. 그것이 있었을 때 우리는 진정한 그리스도의 공동체 속에 존재하는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을 때 교회는 초대교회처럼 엄청난 능력을 갖게 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기적을 보기 시작할 것입니다.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열두 제자를 택하신 예수님(1) ; 마태복음 10:1~4, 1989. 6. 11. 주일설교)


본 [하용조 목사 연구]의 편집권은 교회시스템 전략연구소(출판사 신고번호 제2-5030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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